오쿠다 히데오를 유명하게 만든..남쪽으로 튀어 1,2


    
남쪽으로 튀어 1   남쪽으로 튀어 2
오쿠다 히데오 저, 은행나무 刊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떠났다..라기 보다는...
그래서와 그렇지만 그들은 섬으로 떠났다.
어른들은 반겨했고, 아이는 반대했고 큰 딸은 남았다.
하지만 모두들 행복했다.

사회와 국민에 대한 통속적이고 전형적으로 갖고 있는 일반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아버지와 남편으로 둔 아들과 부인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어느 면에서는 성장소설이고,
어느 면에서는 사회성짙은 소설이다.
하지만 유머러스하고 분류는 코미디로 분류할 법하다.

아들이 아빠와 엄마의 인생을 깨달아가는(?) 혹은 느끼는 과정을 보여주는 재밌는 소설이다.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심정에서 내 아이는 아빠와 엄마에 대해 어떤 걸 느끼고 생각할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오쿠다 히데오는 사상과 추억(운동권)의 언저리에서 이 소설을 썼겠지만,
결국 소설은 재미있어서 읽힌다는 것.
성장소설로 이해된다는 것.
현실에서 존재할 수 없는 인물설정을 통해 사상적 이데아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결국 말그대로 이데아라는 것..

.
.,
.

서점에 서서 몇페이지 읽다가 구매를 결정했다.
재미있으니까..

결론.
사상은 중요하지 않다. 소설에서 첫번째 미덕은 끝까지 독자를 끌고 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뭐이런 가르침도 부가적으로.
여튼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은 재미있다.

by greatjd | 2007/05/30 11:36 | home-librar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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